공사기간 중 작업구간 양방향 1개 차로 통행 제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교통수송 능력 향상과 고속도로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안전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186㎞ 구간이다. 도공은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4553억원을 투입해 노면 재포장 및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개량을 진행한다.
공사는 중부고속도로의 경기광주 나들목∼곤지암 나들목 1개 구간과 영동고속도로의 문막 나들목∼만종 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 나들목, 면온 나들목∼진부 나들목 3개 구간 등 총 4개 구간 등 우선착수구간부터 시작된다. 공사 기간 중에는 작업구간별로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지·정체로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국가 이미지 향상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란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할 경우 중부선은 국도 3·43·45호선으로, 영동선은 국도 6·42호선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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