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초연금 하위 70% 모두에게 20만원 지급 추진
더민주 총선공약단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기초연금 인상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더민주는 "노인 빈곤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소득 지원 확대"이라며 "현재 기초연금액 20만원은 최저생계비(2016년 기준 약64만원)의 3분에 1에 미치지 못할 뿐더러 각종 명목으로 삭감되어 연금액 20만원을 다 받는 사람이 10명중 4명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더민주는 공약 내용에 대해 "최소한의 노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하에, 기초연금액을 최저생계비의 절반 수준인 30만원(국민연금 A값의 10~15%)으로 인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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