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한국공동관에서 상담 실적 1000만달러(약 120억원), 상담 횟수 500여건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참가 업체 중 뷰아이디어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결합한 키즈앱과 전문서적을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MWC에서 미국 최대 교육출판사인 맥그로힐과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던 블루핀은 올해도 일본의 교육회사인 베네세와 계약을 비롯한 총 60만달러(약 7억2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MWC에서 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상담이 활발히 진행된 것은 그만큼 기술, 콘텐츠가 세계적 수준이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콘텐츠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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