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는 2위
페북 보안에 대해 51%는 신뢰 안 해
FBI의 결정에 애플 따라야한다는 의견도 절반
포춘은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턴트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저커버그 CEO가 48%의 지지도를 받아 가장 선호하는 CEO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저커버그 CEO에 이어 39%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38%로 3위를 기록했다.
설문 참가자 중 51%는 페이스북에 너무나 많은 개인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아이폰 보안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애플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1/3만이 애플에 과다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FBI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인의 아이폰 보안체계를 뚫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FBI는 아이폰의 보안을 해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애플에 요구해왔다.
애플은 FBI의 요청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최근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에서는 설문 참가자의 51%가 애플이 FBI의 요구를 들어줘야한다고 답했다. 반면 애플의 결정을 지지하는 입장은 33%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는 모닝컨설턴트에 등록된 1935명의 설문조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2%내외다.
한편 팀 쿡 CEO는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우리 고객들의 프라이버시와 개인적 안전을 확고히 옹호한다"며 애플이 FBI의 요구를 거부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런 것들이 해야 할 올바른 일"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은 애플의 입장을 지지하는 법정의견서를 미국 법원에 제출하기로 하며 조력에 나섰다.
반면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애플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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