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26일 오후 12시를 넘어 김현 의원이 서기호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이게 직권상정해야 하는 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국정원 위상 기능,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짚어보겠다. 앞서 여러 의원이 필리버스터 통해 테러방지법 관련 많은 국민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3년 전 국민통합 외치며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 아쉬움 많이 남는다. 국정운영 통치에 대해 찬성하는 국민도 있지만 걱정하는 국민도 있다. 모두가 국민이다. 국민을 향해 겁을 준다거나 국회 무능하나 무지한 집단이라고 매도하는 것 납득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김현 의원 뒤에는 김용익, 배재정, 전순옥, 추미애, 정청래, 진선미 의원 등이 나흘째 계속되는 필리버스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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