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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총장 학위수여식서 "헬조선, 흙수저 신경 안썼으면…"

최종수정 2016.02.25 15:19 기사입력 2016.02.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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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남 가천대 예음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

25일 성남 가천대 예음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는 25일 성남 가천대 예음홀에서 박사 57명, 석사 292명, 학사 3272명 등 총 3621명에 대한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석 졸업은 회계ㆍ세무학과 송병호씨(26)가 차지했다. 송씨는 2014년 치러진 제51회 세무사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를 넘어 이젠 집, 대인관계, 그리고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다고 하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센 맞바람이 불수록 끊임없이 줄기차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앞에서 더 강해지고 도전정신이 콸콸 용솟음치는 가천인이 돼 달라"며 "헬조선이니, 흙수저니 하는 자조적인 말에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임도화(56ㆍ여)ㆍ 심명옥(54ㆍ여)ㆍ 한길수(50)ㆍ 정진오(50)ㆍ 김진호(50)ㆍ 설근식(50)씨 등 경영학과 50대 만학도 6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들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 열심히 공부해 젊은 동기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 대학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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