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K-Champ'인 7개 기업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울랄라랩의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247의 전기 충격기 기능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레버락 ▲아토큐브의 나무블록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스마트 토이 ▲Alt-A의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이 KT 전시 부스 내에서 전시된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Communic Asia에 참여했던 이리언스(홍채인식 보안시스템 개발)의 경우 전시회 참여의 계기로 싱가포르 공항 출입국 사업에 참여, 5개월간의 시범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 입찰의 기회를 얻어 입찰하게 됐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지난 10월 ITU텔레콤 월드에 참여해 대회 최우수 기업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울랄라랩은 지난해 MWC상해 전시회 참가지원 외에도 KT와 플랫폼 사용화를 위한 파트너십 및 KTH와 공동사업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 12월에는 중국 창주발해신구 투자유치 대상 업체로 선정되어 중국 진출 협의서를 체결한 상태이다.
또 KT는 지난해 12월 열린 경기센터-단국대 주최 IoT/ICT 창업공모전 수상팀 중 Alt-A와 로보틱스, 2팀에 대해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 및 전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3월 개소 예정인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를 경기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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