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지난해 두배 성장입니다."
박동훈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실적 목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주력사업으로는 내부에서 정보유출을 제어하는 클라이언트 보안 솔루션, 외부에서 침투하는 위협을 보호하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추진을 위한 솔루션 등이다. 2005년부터 약 10년간 본격적으로 자체 보안솔루션인 ‘Safe Series’를 판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금융권과 기업, 공공기관 약 15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부산은행, 메트라이프생명 등 금융기관과 한화그룹, 롯데그룹, KT그룹 등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최근 빅데이터 분석 기반 사업으로 확장해 고객사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닉스테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보안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인 '세이프 몬(Safe Mon, 가칭)'을 올 2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닉스테크는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도 해외투자에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중국, 동남아, 일본 진출을 위해 계획 및 일정 등 세부적인 일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10년 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보4호스팩과 닉스테크는 각각 2.007:1 합병비율이 정해졌으며 주식매수 예정가격은 2017원이다. 오는 3월25일부터 4월11일까지 주주매매거래 정지기간 거칠 예정이고, 주관사는 교보증권이 맡았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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