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침수 상황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위관측소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에서 장기적으로 해수면의 높이(조위) 변화를 관측, 제공하게 된다.
고조정보 제공기준인 주의 경계 위험 단계별 상황 발생 시 경고창을 띄워 담당자가 즉시 상황 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에서나 손쉽게 관심지역의 고조정보 미리 알아 사전에 대비하거나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해 해안저지대 지역에서 해수침수에 의한 피해를 저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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