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이 지난 22일 개관한 '은평 지웰 테라스' 견본주택에 사흘 동안 1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영하 18도까지 떨어진 24일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자료:신영)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전국이 얼어붙은 혹한의 날씨에도 견본주택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신영과 롯데건설이 각각 서울과 강원도 원주시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총 4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은평 지웰 테라스'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진관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입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접목한 도심형 테라스하우스라는 차별화된 주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몰, 은평 성모병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요소다.
지하 1층~지상 4층, 12개동 총 220가구의 규모로, 전용면적 84㎡ 8개 타입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며,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국 청약이 가능해 수도권이나 충청권역의 수요자들과 함께 투자자들의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73만원으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1949만원)의 3분의 1수준이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1116가구로 구성됐다. 오는 26일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진행한 후 27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한번 더 받는다. 이후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내달 4일 발표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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