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에 설립된 뤼이드(Riiid!)는 모바일 오답노트 '리노트(Renote!)'를 제작해 32만건 이상의 오답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난 해 10월에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알고리듬을 토대로 데이터 마이닝과 머신 러닝을 접목한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 산타(Santa!)를 개발했다. 현재 어댑티브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토익(Santa for TOEIC)을 서비스 중이다.
산타토익은 사용자의 학습 상태를 분석해 비쥬얼 애널리틱스로 보여주고,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어댑티브 러닝 솔루션이다. 뤼이드는 출시 2개월 전부터 5000명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 결과 24% 이상의 성적 상승 결과를 얻었다. 오픈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토익에 국한되어 있는 서비스 분야를 객관식 시험의 전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어댑티브 러닝 알고리듬 고도화를 위한 기술 연구, 콘텐츠 개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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