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저탄소제품 인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 문제를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며 녹색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참이슬은 국내 주류업계 유일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참이슬은 대나무 숯 자연주의 정제기법과 100% 천연원료 등 깨끗함을 상징하는 브랜드인 만큼, 깨끗한 환경과 자연을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제조 과정에서 최소 에너지 사용 및 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 활동과 수자원 보호, 외래종 퇴치 활동 등 다양한 녹색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09년부터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탄소성적표지제도의 인증단계는 총 3단계로 나뉘며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은 제품생산의 전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시,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은 동종 대비 4.24% 이상 탄소 배출량을 줄인 제품, 3 단계 ‘탄소중립 제품 인증’은 배출권 구매 또는 탄소상쇄숲 조성과 같은 감축 활동을 통해 온실 가스 발생량을 상쇄하는 제품으로 각 단계 기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한다.
참이슬의 저탄소 배출을 위한 노력은 제품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4년 참이슬과 환경재단은 ‘참 깨끗한 공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환경 보호 기금을 전달하고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350 캠페인을 진행했다.
350캠페인은 400ppm에 달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줄이자는 세계적 기후 변화 방지 캠페인으로, 현재 188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350ppm은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지 않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녹색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아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량 감축,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속시켜 전 세계적 환경 보호 활동과 녹색 경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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