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하이트진로의 '친맥 캠페인' 흥행돌풍이 거세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하이트는 지난해 10월 말 첫 선을 보인 '친맥하라' TV 광고 및 온라인 바이럴 영상의 높은 인기 속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인 크리스마스·신년 에디션이 릴레이로 인기를 끌며 올 겨울 맥주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친맥 캠페인은 혼밥, 혼술에 빠진 대한민국에 친구와 함께하는 맥주한잔의 즐거움을 전하는 내용이다. ‘내’가 아닌 ‘우리’, ‘순간’이 아닌 ‘모임’ 속에서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뭐라고 캠페인’을 펼쳐온 하이트가 혼맥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젊은이들에게 친구와 모여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친맥하라' TV 광고는 조사기관 GfK 코리아에서 광고가 온에어된 11주 동안 매주 20세~39세의 전국 주요도시 남녀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맥주광고 효과조사에서 가장 높은 상기도뿐만 아니라 메시지, 모델, 이미지 등 전체적인 호감도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친구와 마시기 좋은 맥주' '즐거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맥주' 등으로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와의 연관성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친맥’의 진정성과 공감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여기에 하이트가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총 71만상자(1504만개·500ml 병, 355&500ml 캔)가 출시 약 한달 만에 완판됐고 이어 선보인 '2016 신년 에디션' 총 100만상자(500ml 병)도 크리스마스 에디션보다 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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