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많아
올 겨울, 가족과 함께 지켜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과학콘서트 '빛, 色즉時空(색즉시공)'=재단법인 카오스는 오는 20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빛, 色즉時空(색즉시공)'을 주제로 과학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과학의 공유'를 목표로 한 이번 카오스콘서트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빛'에 관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1부에서는 우주와 생명의 비밀을 밝힐 빛의 본질에 대한 내용을 다룬 렉처드라마(강극)가 펼쳐집니다. 빛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2부에서 이어집니다. 3부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빛의 역사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김남식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카오스콘서트는 대중이 더욱 친근하게 과학을 만날 수 있도록 강연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한층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빛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감각을 일깨워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바이러스 기획전=바이러스는 인간과 함께 공존하고 싶을까요. 바이러스는 공포와 함께 늘 인류와 함께 해 온 존재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월28일까지 바이러스 기획전 '바이러스의 고백, 인간과 공존하고 싶다'를 개최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된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관찰 이야기를 다룹니다. 바이러스의 정체와 세력이 인간에게 어떻게 다가왔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바이러스의 생김새와 특징, 바이러스 세력에 맞선 백신, 치료제 발견과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