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센터 첫 개소…7개 스타업 입주

최종수정 2016.01.13 14:00 기사입력 2016.01.13 14:00

국내 처음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센터가 13일 서울 숙명여대 창업지원센터에 문을 열었다.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지원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였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서울 용산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에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을 위한 종합공간인 '오픈스퀘어-D'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 지원센터다.

이 센터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 공간과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는 입주 공간을 갖췄다. 입주공간에는 지난해 공모심사를 통해 선발된 7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센터에 입주한 기업 중 모두컴퍼니는 모바일결제 플랫폼을 갖추고 주차장 정보를 안내하는 '모두의 주차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모두의 주차장은 경기도·인천시·성남시 등의 주차장 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시스템에 연계해 28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모두컴퍼니의 강수남·김동현 공동대표는 "정부 지원센터 입주는 공동관심을 가진 기업 간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자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힘을 얻었다"며 "전국적으로 이와 같은 시설이 확산돼 창업공간 부족의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정보를 바방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과 그림을 전송해 실물 우편물로 배달하는 모바일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샘포스트,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서비스와 복지시설현황 등을 바탕으로 지역 위치기반 맞춤형 돌봄이 연계 서비스를 하고있는 하이헬퍼 등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으로 입주해 있다.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센터

정부는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업과 민관 협업관계를 맺고,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기업으로는 카카오(서비스연계), KT(공공빅데이터, 재난안전), MOS(데이터 분석) 등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센터 운영과 기업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창업자 대상으로 하는 창업학교, 벤처투자사와의 일대일 상담, 맞춤형 자문과 함께 투자유치 관련 이벤트, 언론마케팅 등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센터 개소는 창업지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소통·협업하는 정부3.0의 사례이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Start-Up)이 스타(Star)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창업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늘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