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거래액 전년 대비 10배 증가
11일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for kakao'의 월 거래액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한 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플러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2014년 2월 출시됐다. 카카오톡 내 친구목록과 연동해 지인들의 관심 종목, 투자방법을 공유할 수 있다.
실제 증권플러스 이용자는 평균 1일 10회 이상 앱을 방문하고, 74분 이상 체류하는 등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증권플러스는 모바일과 SNS의 결합으로 '손 안의 금융'을 새롭게 진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라며 "두나무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강국 대한민국이 핀테크 시장에서도 선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30억원을 투자받았다. 최근 두나무는 100% 출자한 자회사 '두나무 투자일임'을 설립하고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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