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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주인공은 애플…둘 중 하나는 애플 제품

최종수정 2015.12.29 07:39 기사입력 2015.12.29 07:39

애플, 크리스마스 기간 중 판매된 모바일 기기 중 49.1%
삼성 점유율은 2.1%P 상승한 19.8%
아이폰6s 플러스 및 갤럭시노트 등 대형 스마트폰 급성장


크리스마스 기간 판매된 모바일 기기 브랜드 점유율(사진=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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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중 애플의 모바일 기기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시장조사기관 플러리(Flurry)를 인용해 크리스마스 기간 중 판매된 모바일 기기 중 49.1%는 애플 제품이었다고 보도했다.

플러리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도구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기간 중 설치된 78만개의 앱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에 올랐다. 하지만 애플의 태블릿 아애패드 프로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지난해보다 2.2%포인트가 감소했다.

삼성전자 는 지난해보다 점유율 2.1%포인트가 오르면서 19.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갤럭시 코어 프라임, 갤럭시S6의 흥행이 뒷받침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는 지난해 5.8%에서 올해 2%로 크게 점유율을 잃었고, 소니는 상위 5위밖으로 밀려났다. 샤오미는 1.5%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기간 판매된 모바일 기기 형태(사진=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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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플러리는 모바일 제품 중 대형 스마트폰(패블릿)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동안 판매된 전체 모바일 제품 중 패블릿은 27%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 성장한 것이고, 지난 2013년에는 패블릿 점유을은 4%에 그쳤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6s 플러스는 전체 판매된 애플 기기 중 12%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안드로이드에서도 삼성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판매 호조 덕분에 패블릿 제품이 처음으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3.5인치 미만의 소형 휴대폰은 지난 2013년 3% 점유율에서 지난해 2%, 올해는 1% 점유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소형 휴대폰을 주로 출시하는 블랙베리는 이같은 시장 상황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3.5인치 미만 휴대폰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마스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앱이 다운로드 됐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2월 평균에 비해 2.2배 많은 앱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이는 새 모바일 기기를 선물 받은 사람들이 본인이 이용하던 앱을 새롭게 다운로드 받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어 플러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선물을 주고받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때의 소비 행태는 시장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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