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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5년 내 '구식'된다…인공지능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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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2016년 '10대 컨슈머 트렌드' 선정
"인공지능(AI)이 점차 스마트폰 대체할 것" 예상
네트워크 기술 도입 빨라지면서 얼리어답터 영향력 줄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릭슨은 23일 '컨슈머 랩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2016년 가장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 10대 컨슈머 트렌드'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멀지 않은 미래에 스마트폰 스크린을 보지 않고도 사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가량은 향후 5년 내에 스마트폰이 '구식 기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 도입이 어느 때보다 빨라지면서 주류 시장의 형성 역시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미리 사용하는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얼리어답터'들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카엘 비욘 에릭슨 컨슈머랩 연구소장은 "이 가운데 몇몇 트렌드는 먼 미래의 일로 보이지만, AI나 가상현실(VR)과 같은 새로운 인터액션 패러다임과 집 안 벽이나 인체에 인터넷을 내장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비자 제품 카테고리가 생겨나거나 산업 전체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에릭슨이 선정한 10대 컨슈머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라이프스타일 네트워크 효과. 다섯 명 중 네 명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봤다. 세계적으로 세명 중 한 명의 소비자는 다양한 형태의 공유 경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리밍족. 10대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튜브 콘텐츠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19세의 청소년 중 46%는 매일 한 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의 등장과 스크린 시대의 종말.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스마트폰이 없이 사물과 상호작용 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두 명 중 한 명은 향후 5년 내에 스마트폰이 구식 기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이 현실로. 소비자들은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화상 통화를 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가상 기술을 사용하기를 원했다. 심지어 44%의 응답자는 음식을 출력하는 기술을 원했다.

▲센싱 홈. 스마트폰 소유자의 55%는 5년 내에 집을 짓는 벽돌에 곰팡이, 누수, 전기 관련 문제 등을 모니터링 하는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고 믿었다. 스마트 홈의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정립해야 할 지도 모른다.

▲스마트한 출퇴근길. 사람들은 출퇴근 하는 동안 차량에 그냥 몸을 맡기는 대신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86%는 통근 맞춤형 서비스가 있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비상연락망. 앞으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일차적인 비상연락망으로 쓰일지도 모른다. 10 명 중 6명의 소비자는 재난 경보 앱에도 관심을 보였다.

▲내부화(Internables). 체내에서 웰빙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가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될 지도 모르겠다. 10 명 중 8명의 소비자는 시각, 청각이나 기억력 등 감각을 증진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모든 것은 해킹 당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해킹과 바이러스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5명 중 한 명은 '해킹을 당했지만 잘 대처한 기관에 대해 더 많은 신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네티즌 저널리스트. 소비자들은 과거 어느때 보다도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응답자 중 3분의 1 이상이 부정한 기업을 온라인 상에서 고발하는 것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대답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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