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3년 후에는 TV형 콘텐츠의 4분의 3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시청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오는 2018년이면 TV형 콘텐츠의 75%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시청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프리미엄 유료 TV 채널 가입이 축소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트너는 이 같은 현상이 향후 3년간 계속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며 유료 TV 운영업체들의 매출, 특히 프리미엄 채널 가입 부분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TV 시청이 더 많은 사용 시간을 차지할 수록 더 많은 가정들이 완전히 'TV선을 끊어 버리기'를 시작할 것이며 이는 전통적인 유료 TV 채널 서비스 공급업체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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