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주력계열사인 노루그룹이 12월 1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6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가장 관심이 있는 발표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글로벌 컬러기업인 미국 팬톤(PANTONE)社에서 선정한 '2016 올해의 컬러'였다.
팬톤 컬러 연구소장인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2016 올해의 컬러’로 ‘로즈쿼츠(PANTONE 13-1520 TPX Rose Quartz)’와 ‘세레니티(PANTONE 15-3919 TPX Serenity)’를 선정하였는데, 예년과 달리 올해의 컬러를 처음으로 2개의 컬러 조합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이 두 컬러를 선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성평등과 성다양성 같은 사회변화를 꼽았으며, 남성하면 블루, 여성하면 핑크로 생각되던 시대에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2개의 컬러를 '2016 올해의 컬러'로 선정함에 따라 성평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처럼 성평등과 같은 사회변화는 패션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강력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노루페인트는 1987년부터 국내 페인트업계 최초로 색채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동차, 가전, 건축환경 색채디자인 등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컬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지난 2014년에 ‘노루팬톤색채연구소 NOROO-PANTONE Color Institute (NPCI)‘를 출범시키며 페인트 컬러에 대한 기술제휴뿐만 아니라, 건축 및 자동차, 가전 외에도 패션, 인테리어, 광고 등 다양한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맞춤형 컬러컨설팅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컬러솔루션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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