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환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정남식 연세 세브란스 의료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왼쪽에서 첫 번째)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치료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 책가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책가방’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한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가방으로,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지원 아래 숙명아이(숙명여대 산하 학교 기업)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제작을 맡았다.
이에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우선 1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연세암병원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50명에게 희망 책가방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홈플러스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희망 책가방’ 게시물에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 댓글 하나가 달릴 때마다 2000원씩 기부해 100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추가로 희망 책가방을 선물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지금까지 총 463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과 치료를 지원해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환아들의 심리치료와 함께 학업능력 및 사회성 향상 등을 지원하는 ‘힐링스쿨’ 프로그램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