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시상담회, 스타트업IR, 한-중 ICT 협력 포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체험관, 핀테크 세미나, 클라우드 비즈니스 상담회 등과 같은 유망 ICT 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15일과 16일 양일간 펼쳐진 전시상담회에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핀테크 등 각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51개 기업들이 중국 주요 ICT기업 바이어 및 투자자 200여명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시관 중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9개 전문 기업들의 솔루션으로 채워진 스마트시티 체험관은 현지 바이어 들에게 큰 호응을 거뒀으며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에는 국내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배급사 등 10개사가 참가하는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가 열려 중국 지상파 및 케이블 등 주요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시연회 및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K-글로벌@ 행사는 2012년부터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런던, 실리콘밸리, 중국 등 총 3회 개최됐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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