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디즈니, 알리바바 손잡고 中 스트리밍 시장 진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디즈니, 알리바바와 中 스트리밍 시장 진출

디즈니, 알리바바와 中 스트리밍 시장 진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디즈니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고 중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15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고 디즈니라이프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디즈니라이프는 디즈니가 소유한 영화나 TV프로그램, 음악 등의 콘텐츠를 PC와 TV, 모바일로 스트리밍 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다른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콘텐츠를 서비스했던 디즈니가 직접 스트리밍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출시한 서비스다.

디즈니는 지난달 디즈니라이프를 영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으며 중국이 두번째로 진출하는 국가다.

디즈니라이프는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와수 미디어 네트워크(Wasu Media Network)를 통해 중국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외신은 디즈니가 알리바바라는 중국 거대 기업과 제휴를 맺은 것이 외국기업으로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받을 수 있는 제약을 극복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해외기업이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이 규제 등의 각종 요인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넷플릭스의 경우도 아직 중국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디즈니라이프 서비스에는 디즈니가 보유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e-북, 게임, 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자신이 소유한 기기에서 디즈니라이프를 시청할 수 있게 한 영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특별히 제작된 미키마우스 모양의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기 가격은 약 125달러이며 구입 시 1년간 시청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디즈니는 디즈니라이프를 영국과 중국 뿐 아니라 세계 다양한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