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할인 가입자 77.4%는 단말기 구매시 선택
신규 단말기 구매시 10명중 3명은 요금할인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이동통신사로부터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20%의 요금을 할인받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는 지난 해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
다. 초기에는 12%의 요금할인율이 적용되면서 호응이 없었으나 지난 4월24일부터 할인율이 20%로 오르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가입자별로 보면 요금할인 가입자의 약 77.4%가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고 있다. 24개월 약정 만료시 가입자는 약 22.6%다.
단말기 구매자중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 비중은 3사 평균 21.4%(4월24일~12월9일)다. 최근 한달간에는 이 비중이 34.4%에 달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요금할인 가입자 중 3만원대 이하 요금제 가입자가 43.8%, 4~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53.0%, 6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3.2%를 기록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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