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조종사인 안 소령은 지난 10월 6∼27일 열린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전투기부문에서 5㎞ 상공을 비행하며 지상의 반경 1.2m 표적을 명중하는 솜씨를 발휘하면서 최고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을 주관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공군 조종사의 진정한 긍지와 자부심은 어떤 상황에서도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력에서 나온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공군 장병, 공군 전우회장을 비롯한 예비역 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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