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주차장’ 어플 통해 주차장 공유사업 시작… 새로운 주차 문화 확산
앞서 구는 서울시 지정 주차장 공유업체인 모두컴퍼니(대표 강수남, 김동현)와 주차장 공유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이 사업은 ‘모두의 주차장’ 앱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방법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은 자가 주차장 위치와 공유가 가능한 시간대를 입력하면 이용자가 자신과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해 이용요금을 결제한 후 주차하면 된다.
이어 구는 서울보호관찰소 부설주차장(동대문구 한천로 272)도 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통해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으로 구역을 배정받은 주민은 밤에 주차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 사업은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공유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장 공유를 통해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새로운 주차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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