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우리나라 학생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지난해와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보유율이 지난해 92.7%에서 90.2%로 오히려 떨어졌다. 대신 피처폰 보유율이 약간 올랐다. 전체 휴대폰 보유율은 96.8%였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의 경우 2013년 23.2%에서 지난해 22.6%, 올해는 25.5%로 큰 변동이 없었다. 고학년(4~6학년)도 같은 기간 58.4% → 59.0% → 59.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학생 역시 지난해 84.1%에서 86.6%로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올해 전국 16개 시도 5000여 가구와 가구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미디어패널조사를 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도출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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