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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로 애플·샤오미 제친 핏빗

최종수정 2015.12.04 13:42 기사입력 2015.1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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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조사 결과 3Q 웨어러블 점유율 핏빗이 1위
삼성은 5위 밖으로 밀려나


핏빗의 제품들. [사진 =핏빗 홈페이지 캡처]

핏빗의 제품들. [사진 =핏빗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핏빗(Fitbit)이 애플과 샤오미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 등에 따르면 3분기 웨어러블 기기가 2100만대 출하됐고, 전년 동기(710만대) 대비 197.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1위를 기록한 핏빗의 점유율은 22.2%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32.8%)보다 점유율은 10.6% 하락했으나 발매량은 470만대를 기록,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웨어러블 기기 점유율 2위는 애플(18.6%)이 기록했고, 그 뒤를 샤오미(17.4%)가 바짝 쫓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제품이 없어 점유율이 0%였지만 올 초 애플워치 출시 이후 2위까지 올라왔다. 2분기에는 360만대, 3분기에 390만대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저렴한 '미밴드'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웨어러블 기기 370만대를 출시했고, 1년 새 점유율이 5.7%에서 17.4%로 올랐다. 샤오미 제품의 97%는 중국에서 출시됐고, 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4위는 가민(Garmin)이 차지했다. 가민은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비보의 스마트밴드와 워치는 운동량 측정에 특화돼있다.

한편 삼성과 중국의 XTC, BBK는 5위권 이하로 밀려났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대기업들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역사가 짧아 점유율 순위가 금새 뒤바뀌고 있다.

IDC는 "스마트워치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트니스 트래커 기능을 갖춘 제품들의 인기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3분기 출시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웨어러블 기기 점유율

3분기 웨어러블 기기 점유율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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