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기술보증기금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투자는 네오플럭스, DS벤처스, BNH인베스트먼트(유) 3곳의 기관투자자가 하우동천이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국내 및 세계 6개국 글로벌 특허와 '질이완증 및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하우동천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여성의 75%가 한번쯤 겪는 질염을 비롯해 출산 후 질이완증, 폐경기 이후 질건조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하우동천은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질경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고체 타입의 여성청결제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항생제, 계면활성제 성분을 포함하지 않아 안정성을 높인 질경이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전 연령대의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 NS홈쇼핑, 11월 CJ오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해 8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홈쇼핑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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