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강태선 이사장이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에 공이 지대한 개인이나 단체 및 기관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야크희망도전단과 야크효타운 캠페인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끌며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야크희망도전단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직업상담뿐 아니라 산행과 암벽등반, 둘레길 걷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야크효타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독거노인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께 블랙야크 용품과 생필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에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위해 1, 2차에 걸쳐 텐트와 의류, 신발 등 12억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역의 원활한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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