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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윈도우 7보다 빠르게 확산될 것"

최종수정 2015.11.28 08:28 기사입력 2015.1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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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7년 1월까지 기업 절반이 윈도우 10 도입할 것"

윈도우10 /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윈도우10 /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윈도우 10이 윈도우 7을 능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는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윈도우 10이 윈도우 XP와 윈도우 7와 비교해 가장 광범위하게 설치된 운영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2017년 1월까지 절반에 달하는 기업이 윈도우 10 도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티브 클라인한스(Steve Kleynhans) 가트너 연구 담당 부사장은 "일반 소비자의 경우, 무료 업그레이드, 자동 원격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수천만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연내 윈도우 10을 도입할 것"이라며 "기업의 경우 6년 전 윈도우 7을 출시때와 비교해 윈도우 10으로 전환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윈도우 7 기술지원이 2020년 1월에 종료되고 태블릿과 PC·태블릿 겸용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윈도우 10 이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적어도 기업의 절반 이상이 2017년 초부터 윈도우 10 도입을 시작해 2019년에 윈도우 10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최종 사용자 기술 분야에서 3 가지 전망을 추가로 제시했다. 2019년부터는 애플리케이션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비율이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플랫폼 종속형 애플리케이션이 점차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환경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네이선 힐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향후 3년간 플랫폼에 종속되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의 비율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독립형 SW 전달 옵션을 통해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재정·운영적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8년부터는 전체 노트북의 3분의 1 가량에 터치스크린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016년 하반기에는 제조 단가가 절감돼 터치 스크린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켄 덜레이니 가트너 부사장은 "이러한 동향은 기존의 근무 환경보다 더 활동적이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훨씬 쉽게 일할 수 있고 더욱 높은 생산성과 보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근무 환경 조성으로 이어진다"며 "윈도우 10의 등장과 애플리케이션의 백엔드화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의 제공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윈도우 10 모바일 OS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윈도우 분석 전문 애드듀플렉스에 따르면 윈도우 10 모바일 OS는 7%의 점유율을 기록, 지난달 대비 1.3% 상승했다. 윈도우 10 모바일은 아직 후반 개발 단계에 있고,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점유율이 확대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윈도우폰 모바일 OS별 점유율은 ▲윈도우폰 8.1 78.9% ▲윈도우폰 8.0 9.1% ▲윈도우폰10 7.0% ▲윈도우폰 7.x 5.0% 순으로 집계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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