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주 토요일 서울 모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PT를 연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경쟁에 뛰어든 카카오컨소시엄과 KT컨소시엄, 인터파크컨소시엄 등이 개별적으로 PT 발표를 하고 평가위원단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PT 평가에는 컨소시엄 대표와 주요주주 대표 등 총 5명이 참여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의 최종 승부처가 될 PT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도 분주하다. 각 업체는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예상 질문을 미리 준비해 연습하며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개 컨소시엄은 각자 지닌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장 혁신적인 은행'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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