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중남미 장·차관 초청 무역업계 대표들과의 만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열 왼쪽부터 미첼 이디아케스 바라닷 주한 온두라스 대사, 하이로 로페즈 코스타리카 대리대사,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까를로스 섹니니 코스타리카 교통장관,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호르헤 라몬 에르난데스 알쎄로 온두라스 총괄국무조정장관, 이민재 엠슨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4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남미 장·차관을 비롯한 주요기관 고위급인사들을 초청하여 무역업계 대표들과의 만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08년부터 매년 외교부가 개최해온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의 전야 간담회로서 2013년부터 무역협회가 중남미 진출에 관심이 있는 무역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중남미 고위급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중남미 진출 채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시행해 왔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남미 국가들은 50여년의 수교기간동안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입장을 확고하게 지지해준 우방이었으며 우리의 국제기구 진출, 국제행사 유치 등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글로벌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멕시코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건설 등 꾸준히 중남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는 중남미 시장진출 정보 세미나, 무역·투자 비즈니스매칭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비즈니스 중심으로 중남미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중남미 고위급인사들의 방한을 계기로 26일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제19차 한·중남미 비즈니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양지역간 협력 촉진 및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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