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초청 30여개사 수출상담 및 수출MOU체결
‘LED가로등 수출 통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기대’
지난 13일 광주테크노파크가 중국, 페루, 체코, 터키, 에콰도르 등 18개 국가의 해외비즈니스센터장들을 초청해 3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 및 수출협약을 진행했다. 사진=광주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가 지난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8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을 초청해 수출상담회와 수출MOU체결식을 개최했다.
또한, 광주TP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발굴된 싱가포르, 멕시코, 가나, 우루과이, 불가리아에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 지역 중소기업과의 수출MOU도 체결했다.
㈜드림씨엔지(대표이사 송창금)는 싱가포르의 AJ Jetting사를 통해 노면청소기제품을 싱가포르에 수출하기로 했으며 특히, 올해 안에 24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에는 26대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협의했다.
㈜HDT(대표이사 오준호)도 멕시코의 DEDSA사를 통해 휴대용 X-ray를 멕시코에 수출하기로 했다. 1차로 약 200대를 수출하여 남미지역 바이어들의 반응을 확인 후, 추가로 오더를 진행키로 협의했다.
㈜프로텍(대표이사 이용범)은 불가리아의 TASC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신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제품을 개발해 유럽지역에 수출하기로 했고, 이솔테크(대표이사 송종운)는 우루과이의 Monteglory사를 통해 Living Leisure House 및 관련 자재를 수출하기로 했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 및 수출MOU체결이 실제계약 및 수출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전략적으로 중국의 저가제품과의 차별화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 간 수직적, 수평적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TP는 해외비즈니스센터 및 지역수출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수출지원프로그램으로 산업부에 제출한 광주TP기업지원대표브랜드사업(LTE(Loca To Export) 4G(For Gwangju)프로젝트)이 1단계(15.7~17.6, 2년, 10억원)지원사업으로 확정돼, 이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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