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둔 왓슨스는 아시아 4500개, 전 세계 1만1400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통기업이다. 중국 왓슨스는 중국 내 340개 도시에 28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커머스 스타트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투링크는 이번 계약으로 국산 마스크팩 약 32종을 중국 왓슨스에 3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이후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순차적으로 엄선해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비투링크는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전자상거래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의 유통 라인까지 확보하게 됐다.
한편 비투링크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11월11일 광군제(솔로데이) 특에 힘입어 월 매출액이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했다.
이재호 비투링크 대표는 "비투링크는 최근 상하이 지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 내 유통 채널 다각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왓슨스 계약체결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소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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