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015 APEC 최고경영자회의' 참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5 APEC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는 APEC 16개국 정상과 아태지역 경제계 리더 800여명이 참석해 'Creating the Future: Better, Stronger, Together'를 주제로 글로벌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재계에서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쇼핑 사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 김미형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APEC 21개국 대표기업인 협의체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는 이번 자리에서 'APEC 정상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FTAAP(아태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한 전략적 공동연구·TPP 및 RCEP의 조속한 마무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는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민간경제계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한국 위원으로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