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1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2010년 서울시의 ‘제대혈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의 주요 연구인력과 원천기술을 토대로 설립된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FURESTEM-AD®’에 대한 임상 1/2a상을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후기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FURESTEM-CD®’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FURESTEM-RA®’도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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