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은 10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7일 차 50m 소총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62점을 쏴 주 치난(중국·461.4점), 후이 지청(중국·451.9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종현은 결선아시아신기록과 함께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소총3자세는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슬사(무릎 쏴) 등 3가지 자세를 사용해 겨루는 종목이다.
한국 남자 소총 3자세에서 한진섭(한화갤러리아)은 아쉽게 436.5점으로 4위에 그쳤고, 김현준(IBK기업은행)은 406.5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한편, 트랩 남자 개인전에서 오태근(세종일반)은 117점 18위, 정창희(울산북구청)는 103점으로 49위에 머물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