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례집은 미국, 중국 등 해외 현지에서 창업했거나 창업 초기부터 수출에 집중해 성공한 업력 7년 이내 15개 기업 대표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2008년 미국에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건강 앱 부분 매출 1위에 오른 '눔(Noom. Inc)'의 정세주 대표, 자신만의 비즈니스 안목을 갖고 스마트폰·케이스 디자인·제조 기업으로 창업 3년만에 연매출 900억원을 달성한 이종린 대표, 화장품 판매에 스토리를 입혀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아이오앤코 심새나 대표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소개돼 있다.
한국무역무협 관계자는 "베이징의 중관춘에서는 하루 평균 50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데 우리나라 청년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적극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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