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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앱 안정성 높인다…암호 기술 소스코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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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암호 관련 기술 오픈소스
iOS 앱 보안성 강화 위해
애플의 두번째 오픈소스…앱 저변 확대할 것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iOS 애플리케이션(앱)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암호 관련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은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암호화 라이브러리(Cryptographic Libraries)의 소스코드를 제3의(서드파티) 앱 개발자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플은 앱 개발자들에게 이 보안 코드를 활용해 외부 침입 등에 더욱 안전한 앱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서브파티 앱 개발자들은 애플의 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와 커몬 크립토(Common Crypto) 라이브러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코드 암호화, 토큰화, 보안인증기술, 개인키 및 공적키 관리 등을 다루는 보안 프로토콜이다.

애플 측은 "이 두 시스템은 핵심 암호(corecrypto) 라이브러리와 관련된 기술로, 기초적인 암호 기술을 적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연방 정부기관이 요구하는 키 암호화 표준인 'FIPS 140-2'의 레벨 1을 준수하는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6월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이후 두번째로 소스코드를 공개한다.

이같은 결정을 통해 iOS의 개발 문턱을 낮추고, 보다 신뢰성있는 앱을 제공하기 위한 판단에서다.

한편 경쟁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는 2008년 이후 오픈소스로 공개돼있다. 이러한 개방성을 바탕으로 구글은 전체 스마트폰 OS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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