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쇼핑하우' 모바일 개편…맞춤형 검색·랭킹 제공

쇼핑하우, 이용자 관심사 기반 맞춤형 검색 제공
브랜드, 가격, 가격별 랭킹 코너 신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쇼핑하우'가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편해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자들과 만난다.

28일 카카오 는 쇼핑하우의 모바일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쇼핑하우는 상품 최저가 검색, 인기 상품을 추천하는 온라인 쇼핑 중개 서비스다. 오픈마켓과 백화점, 소셜쇼핑과 소호몰 2만여 곳이 입점해있고 2억여가지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쇼핑하우 모바일 웹 홈 화면에서는 트렌디한 인기 상품과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신설된 '랭킹' 코너에서는 이용자들이 쇼핑하우에서 자주 찾아보는 대중적인 추천 상품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새롭게 바뀐 쇼핑하우 모바일웹 홈 화면에서는 쇼핑을 탐색하는 동선이 한결 편리해졌다.

모바일 홈에서는 ▲기획전 ▲랭킹 ▲트렌드 ▲핫딜 등 각 쇼핑 코너들의 인기 상품을 볼 수 있다. 최근 쇼핑 트렌드를 확인하고 할인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이 많이 클릭한 선호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쇼핑하우는 개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의 최근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추천 키워드와 관련 상품, 연관 검색어 등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가방’을 검색하면 가방 관련 상품 검색 결과와 함께 인기 가방 브랜드 상품과 다른 이용자들이 많이 클릭한 가격대의 가방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다른 이용자들이 어떤 브랜드와 가격대를 선호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랭킹 코너도 신설됐다. 브랜드, 쇼핑몰, 가격 등을 기준으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상품을 랭킹 순으로 노출시켜 쇼핑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모바일 유저들이 인기 상품을 위주로 상품을 검색한다는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이용자 클릭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랭킹 데이터를 구축했다.

문규동 카카오 뉴커머스팀장은 “개인 맞춤형 추천 상품과 대중들의 선호 상품을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이용자 니즈에 발 맞추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개편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