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에 시 공공주택 정책을 소개하고,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주택 등 공공주택 공동체의 활동·생활을 직접 접함으로써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벗게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시 공공주택 공급정책 안내와 입주·주거 상담도 열린다.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변호사·주거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서울세입자협회·민달팽이 유니온에서는 주거관련 팟캐스트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공공주택과 공공주택별 공동체의 생활모습도 소개된다.
28일 오후 6시30분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는 공공주택 입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을잔치'가 열린다.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잔치에서는 입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인디 밴드 '꼬꼬뮨'의 작은 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폭넒은 이이해와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시민 사회 저변으로 확대·전개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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