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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뮤직' 삼성, 美 음원 사이트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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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래퍼 제이지, 미국 삼성법인 방문 포착
삼성, '애플뮤직' 등 경쟁 서비스 맞서 제이지 '타이탈' 인수 가능성 제기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방문하고 나오는 제이지(출처:트위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방문하고 나오는 제이지(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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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의 유명 랩퍼 제이지(Jay-Z)가 삼성전자를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를 방문했다. 이곳은 삼성전자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뮤직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콘텐츠 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MSCA가 위치해 있는 곳이다.

버라이어티는 제이지가 삼성전자의 콘텐츠 담당 임원인 다렌 츄이(Daren Tsui)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제이지와 삼성전자가 타이달(Tiadal) 매각 및 음악 콘텐츠 협상을 위해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9월에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뮤직을 론칭한 바 있다. 또 2014년 11월에는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동영상을 수집해 보여주는 '밀크비디오'를 오픈한 바 있다.
밀크뮤직은 국내에서 론칭 9개월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경쟁서비스인 판도라,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크비디오는 론칭 1년만인 11월2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 11월 출시한 음악 서비스 '삼성뮤직'을 최근 중단했다.

제이지는 올해 초 스웨덴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아스피로의 지분을 인수한 뒤 지난 3월 '타이달(Tidal)'이란 이름으로 재단장했다. 타이달은 제이지의 아내인 비욘세를 비롯해 마돈나 리안나, 어셔, 크리스마틴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지원의사를 밝히면서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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