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맨 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17일 충남 아산시에서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와 함께 충남 아산 영인면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드림하우스 활동에는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임직원, 대학생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드림하우스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가정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중 집이 오래되고 낡아 개선이 시급한 이웃들을 선정했다. 앞으로 약 2주간 주방과 욕실, 벽체와 지붕을 보강하고, 전기시설을 손보는 등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집짓기 성금 3억5000만원으로 내년까지 천안, 아산을 비롯한 충청남도 내 24개 가정을 찾아‘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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