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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게임, 모바일용 나온다…모바일 MMORPG 시장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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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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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 MMORPG 활용해 모바일게임 개발 나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리니지', '파이널판타지'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개발된다는 소식에 모바일에서도 MMORPG시장이 열릴지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게임으로 제작중이다.

출시한 지 18년이 넘은 '리니지'는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주 매출원이다. 게임은 여러 이용자가 한 번에 게임에 접속해 아이템을 수집하고 적들과 싸우는 MMORPG 장르다.
넥슨은 '파이널판타지11'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제작 중이다. 파이널판타지11 역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거둔 MMORPG다.
파이널판타지11

파이널판타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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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를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온라인 MMORPG '스톤에이지'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게임사 모두 온라인 MMORPG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지만, 구체적으로 이 게임들을 온라인과 같은 방식인 MMORPG로 개발할 지는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모바일 환경에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즐기는 MMORPG가 구현되기는 쉽지 않다. 아직까지 모바일에서는 혼자서 즐기는 액션 RPG형태나 카드로 상대방과 겨루는 RPG가 대세다.

온라인에 비해 불안정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과 스마트폰에서 표현하는 인터페이스(UI)도 관건이다.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측면에서 MMORPG에서는 네트워크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PC 온라인게임에 비해 모바일은 네트워크가 불안하다.
리니지 게임 장면

리니지 게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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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접속한 화면을 작은 스마트폰에 담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다. 커뮤니티끼리 대결을 벌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작은 화면으로는 한계가 있다.

모바일 총싸움게임 '백발백중'이나 AOS 게임 '난투'도 출시 전 이 같은 문제가 똑같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들 게임은 모바일환경에 최적화하는데 성공했고, 현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결국, MMORPG도 얼마나 모바일환경에 적합하게 제작되는지에 따라 흥행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하드웨어적으로는 모바일에서도 충분히 MMORPG를 구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어떻게 이 게임을 모바일에 맞게 전달하는지에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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