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인도 무희의 사랑과 배신을 그린 발레 '라 바야데르'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는 클래식 발레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도 황금 제국이 배경이다.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전사 솔로르, 무희에게서 전사를 뺏으려는 공주 감자티, 무희에게 욕망을 품은 최고 승려 브라만이 등장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황혜민-엄재용,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김나은-강민우, 김채리-김태석, 홍향기-이동탁 커플이 주역을 맡는다.
문훈숙 단장은 "무용수의 기량, 제작 시스템, 마케팅 능력 등 모든 것이 갖춰져야 공연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유니버설발레단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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