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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왔다" 스포츠웨어 업계, 러닝대회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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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러닝(Running)의 계절, 가을이 왔다".

스포츠웨어 업계가 가을철을 맞아 잇달아 러닝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가을 선선해진 날씨를 즐기려는 실외운동족을 겨냥한 마케팅 일환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등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은 다양한 러닝대회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를 위한 고급 코스부터 시내를 편안하게 달리는 초보자용 마라톤까지 다양하다.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오는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한라산에서 돌길과 흙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대회 '테렉스 울트라 트레일 한라 2015'를 진행,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백록담 정상을 거쳐 24시간 이상 펼쳐지는 95km의 '백록 코스'는 마라톤 풀코스 1회 이상을 완주한 경험이 있는 러너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그밖에 36km '영실 코스', 7km '솔오름 코스' 등 총 3가지로 코스가 마련됐다.

11월8일에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달리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이 진행된다. 마라톤은 하프코스, 15km코스, 10km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명의 러너들을 모집해 진행한다.

나이키에서는 신개념 러닝 서비스인 '나이키+ 런 클럽 서울'을 오는 10월24일 론칭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다양한 수준의 모든 러너들에게 거리, 속도, 레벨 등 실력에 따른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문자들을 위한 '레디 셋 고', 실력 향상을 돕는 '스피드런'과 '롱런', 회복 러닝을 위한 '로컬 런'과 '홈 런' 및 크로스 트레이닝을 위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전문 러닝 코치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 수 비율에 따라 페이스메이커가 투입되기도 한다.
10월31일과 11월1일에는 피트니스 마니아 8000여 명이 이색 장애물 레이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에 참가하고자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로 모인다. 2010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돼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2013년부터 시작한 이색 장애물 레이스다. 약 5km 거리의 초급자 레벨인 스프린트 코스, 약 20Km의 거리의 상급자 레벨인 비스트 코스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웨어 업계가 아웃도어 업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러닝 제품 및 이벤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모든 마케팅과 행사를 통틀어 가장 흥행이 보장되는 영역이 '러닝'인 만큼 관련 서비스나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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