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러닝(Running)의 계절, 가을이 왔다".
스포츠웨어 업계가 가을철을 맞아 잇달아 러닝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가을 선선해진 날씨를 즐기려는 실외운동족을 겨냥한 마케팅 일환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등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은 다양한 러닝대회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를 위한 고급 코스부터 시내를 편안하게 달리는 초보자용 마라톤까지 다양하다.
11월8일에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달리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이 진행된다. 마라톤은 하프코스, 15km코스, 10km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명의 러너들을 모집해 진행한다.
나이키에서는 신개념 러닝 서비스인 '나이키+ 런 클럽 서울'을 오는 10월24일 론칭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다양한 수준의 모든 러너들에게 거리, 속도, 레벨 등 실력에 따른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문자들을 위한 '레디 셋 고', 실력 향상을 돕는 '스피드런'과 '롱런', 회복 러닝을 위한 '로컬 런'과 '홈 런' 및 크로스 트레이닝을 위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전문 러닝 코치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 수 비율에 따라 페이스메이커가 투입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웨어 업계가 아웃도어 업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러닝 제품 및 이벤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모든 마케팅과 행사를 통틀어 가장 흥행이 보장되는 영역이 '러닝'인 만큼 관련 서비스나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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