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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명소' 된 DDP…방문객 1200만 돌파

최종수정 2015.10.10 05:00 기사입력 2015.10.10 05:00

지난해 3월에 개관한 동대문 DDP 외관 모습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건축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초반 '애물단지'화 우려에도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DDP는 개관 1년6개월만인 10월 현재 누적방문객이 1265만명에 이르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방문객은 688만명으로, 개관 당시 목표로 했던 550만명을 100만명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처럼 DDP가 성과를 거두면서 인근 지역의 유동인구 역시 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DDP 개관 후 3개월간 지하철(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이용객 수는 18.9% 증가했고, 주말의 승하차 인원은 24.3%까지 늘어났다.

이같은 DDP 방문객 증가는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프로그램 때문이다. 지난해 개관 이후 DDP에서는 각종 전시, 포럼, 아트페어, 런칭쇼, 이벤트 등 194건의 컨텐츠가 운영됐다. 이 중에는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외에도 '간송문화전', '현대차 아슬란 론칭' 등 다양한 문화·기업행사가 포함 돼 있다.

또 DDP에서는 미국 드라마 '센스8', MBC 무한도전,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150여건의 영화·광고 촬영이 진행됐다. DDP 관계자는 "한류스타가 머물렀던 장소에서 촬영당시의 기분을 느끼기 위해 DDP를 찾는 중국·일본관광객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근 재단 대표는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면서 점차 슬럼화 되어가던 동대문에 DDP라는 문화예술기관이 들어서면서, 문화예술인과 관광객의 유입이 증대되고 점차 활기 넘치는 도시로 변모해감을 느낀다"며 "조만간 DDP로 인해 지역경제 또한 되살아나는 효과가 나타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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