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연 1300억원 매출, 500만 다운로드 기록한 '블레이드'
1조7000억원 시장 대만 진출
블레이드는 출시 직후 각종 마켓 매출 1위를 2개월 이상 달성하며 약 1년간 1300억원 매출을 올리고,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다.
대만 시장은 약 1조 7000억원 규모로,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최대 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대만 서비스를 맡은 가레나는 리그오브레전드, 히어로즈오브뉴어스 등 인기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면서 동남아시아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국내 성적만으로 전 세계 매출 4위에 올랐던 블레이드가 대만을 시작으로 중화권 시장에 첫 진출한다"며 "콘솔과 같은 타격감과 액션을 구현한 블레이드가 현지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가레나, 중국은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북미,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은 4:33과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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