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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 결국 '삼성페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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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이동통신사 삼성페이 지원
삼성페이 미국 시장 안착 기대감


삼성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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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도 삼성페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페이의 미국 시장 안착에 힘을 보탤 것을 기대된다.

버라이즌은 6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서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에서 삼성페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 4대 이동통신사들은 모두 삼성페이를 지원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는 지난달 28일 미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페이를 지원하지만 유독 버라이즌만 협력사 명단에 빠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버라이즌은 '평가중'이라며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버라이즌이 모바일 결제의 주도권을 제조사에게 빼앗기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더버지는 "버라이즌은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아이시스·Isis)를 위해 NFC와 구글월렛을 막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시스는 소프트카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결국 서비스를 종료했다. 버라이즌이 삼성페이를 지원하게 된 것은 자사 가입자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만을 지원하는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와 달리 삼성페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모두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삼성페이에 대한 초기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미국 출시를 위해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카드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 US 뱅크 등 현지 주요 은행과도 협력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오스틴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달라스, 애틀란타,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등 7대 도시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국 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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